행복연구소가 15년전부터 사용한 외도상담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상담의 현장에서 외도상담이라는
용어로 사용한지 5년여가 되어간다.
이전에는 외도상담의 용어보다는 부부문제의 외도문제로 치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도 외도상
담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심지어 심리학자, 상담사, 전문가 등도 외도상담을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다.
아직도 외도상담 대신에 부부문제의 하나로 치부하는 상담실이 많다.
행복연구소가 오랜기간동안 외도상담과 성상담, 심리장애의 상담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
려움을 겪으면서 심리유전자이론(싸이진이론), 본능심리이론, 성심리이론을 개발하였는데, 심리이
론을 개발한 후 현실의 외도상담 뿐만 심리상담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
현실의 상담을 논하기에 앞서서 현존하는 심리이론의 문제부터 생각해야 한다.
프로이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심리이론이 개발되었고 이에 대한 공부을 많이 하고 있
다. 그러나 이 심리이론들이 인간심리의 10%도 채 되지 않는 의식심리와 습관심리(이를 무의식심
리라고 한다)만을 연구.개발한 이론들이다.
그래서 보고 듣도 느끼기에는 그럴듯하고 훌륭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열심히 공부하
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있다.
그러나, 심리이론과 상담을 볼 때 의식심리와 습관심리만으로 심리분석, 심리진단, 심리예측, 심리
예방, 심리치료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의식을 다룰 수 없게 되고, 또한 인간답게 살아가는 행복
한 인생으로 변화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충분히 만족하고 훌륭하기
때문에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간심리의 10%도 채 되지 않는 부분만을 다루고 있다는 사
실을 모른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상담은 불에 보듯 뻔한 결과를 갖게 된다.
현실의 상담은 정말 많다.
정신보건, 정신과 상담, 청소년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성상담, 다양한 클리닉, 힐링센터, 마음
수련, 명상,... 등 이 모두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의식과 무의식(습관)만 상담하고 원인, 과정,
해결방법(예방, 치료)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인간심리 중에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10%도 채 되지
않는 심리만으로 모든 인간심리를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상담을 한 번이라도 해 본 분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심리검사, 성격검사, 인성검사... 등의 검사와 진단표를 기초로 하여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원가
정의 분석을 통하여 현실의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한 상담, 그리고 다양한 상담기법과 치료기법 등
으로 상담을 진행하지만, 치료가 쉽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담으로 문제해결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고 다시는 상담을 하지 않게 된다.
우울증을 완치할 수 있는 상담, 공황장애를 완치할 수 있는 상담, 분노와 외상후스트레스를 완치할
수 있는 상담, 심리상처를 완치할 수 있는 상담,.... 등 완치를 하여 다시는 심리장애를 겪지 않도
록 하는 상담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상담전문가들도 말한다. 완치를 할 수 있는 상담은 없다고....
그러면 상담을 왜 해야 하는가?
지금 당장 힘들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고 벗어나기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실제
상담실에서 할 수 밖에 없는 한계이기도 하다. 심리치료와 완치, 행복은 고사하고 우선은 고통에서
벗어나고, 문제를 없애는 것에 초점을 갖는다.
즉 보고 듣고 느껴지는 것만 없애려는 것이다.
그래서 또 다시 재발하고, 힘들고 어려우면 상담을 하게 되는 반복... 이것이 상담의 현실이다.
청소년의 문제가 왜 해결되지 않는이유..
사회적 문제들이 왜 해결되지 않는 이유..
갈수록 심리문제와 병증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이유..
이 모든 현상이 발생하는 진짜 원인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아무리 해결방법을 찾으려 노력해도 찾을 수 없고 갑을박론만 하고 있다.
사실만으로 토론하면 그럴 수 밖에 없다.
진실이 전부 왜곡 됐다는 뜻이다.
- 심리를 해석하지 못하면 치유는 할 수 없다.
- 무의식의 변화를 할 수 없으면 치유 할 수 없다.
- 보고 듣고 느껴지는 부분 이외에 심리에서 발생하는 체계를 알지 못하면 치유 할 수 없다.
- 인간의 행복기준, 감정기준, 방어기준, 충동기준을 알지 못하면 치유는 할 수 없다.
이 4가지 중에 어느 하나라도 모르면 심리치료, 완치, 행복은 불가능하다.
현재 존재하는 상담은 인간심리의 불과 10%도 채 안되는 보고 듣고 느껴지는 심리만을 알고 있는
것일 뿐이다.
4가지 중에 어느하나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의 상담이다.
이제는 상담도 변화해야 한다.
심리학자, 상담사, 전문가 등, 더이상 자신의 지식으로 심리적 문제를 치유할수 없다는 것을 공표
하고 지식으로 치유될수 있을 것이란 광고를 중단해야 한다.
개인과 집단의 자만 자만심은 ,고스란히 이를 믿은 사람들이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
기 바란다.
심리는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다만 알고 모르고의 차이고 정리되었고 아니고의 차이만 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모르면 그 상대가 누구라 할지라도 묻고 배우길 바란다.
그러면 진정한 인간심리를 알 수 있게 되고, 자신만의 심리이론과 상담기법과 치료기법을 개발할
수 있다.
남의 것으로 마치 자기 것인양 살아가는 불쌍한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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