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섹시함의 대명사는 외모, 몸매, 가슴이다.
예쁜 외모, S라인의 몸매, 크고 탄력 있는 풍만한 가슴 등이다.
이는 여성의 섹시함의 대표라 볼 수 있고, 남성은 성적매력을 갖게 된다. 또한 몸매가 섹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몸매도 유방의 크기처럼 외형적인 것에 너무 치중이 되어 있는 남성의 섹스판단기준에 의해서 형성된 왜곡된 현상이다.
몸매의 날씬함은 섹스의 매력을 높인다. 이는 남성의 시각적인 즐거움 때문이다.
그러나 보는 것은 오래가지 않아 쉽게 쾌락적응 현상이 생긴다.
최고의 몸매를 가진 여성이 많은 남성의 섹스 대상으로서 흥분을 불러오겠지만, 실제의 섹스 상대에게는 몸매만으로는 한 사람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없다.
실제의 섹스에서는 몸매 보다는 섹스의 즐거움과 행복의 방법을 아는 것과 함께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 운동을 하는 여성이 매우 많다. 건강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저체중을 유발하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고 중독현상까지 생길 수 있다.
몸매는 보여 지는 섹시함이고 실제 섹스의 즐거움과는 다른 문제이다.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 섹스의 즐거움을 잃어버릴 수 있는 잘못된 습관, 질병이나 피곤함 등을 주의해야 한다.
몸매는 섹스의 보여 지는 매력으로서 중요한 가치성을 갖고 있어서 남성에게는 흥분의 유발, 유지, 행복을 줄 수 있다.
섹스를 유발시키는 힘도 있어서 몸매의 날씬함은 섹스를 잘 할 것이라는, 섹스를 하면 즐겁고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래서 몸매를 관리하는 만큼 섹스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는 최고의 매력적인 여성이 되어서 섹스에 대해서도 최고의 찬사를 들을 수 있다.
몸매는 최고인데 섹스에서는 별로라면 단순하게 여러 남자의 섹스 대상이 될 뿐이다. 그 만큼 남자의 심리는 섹스에서는 또 다른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반대로 몸매는 별로 이지만, 섹스에서 만큼은 최고의 만족을 갖는 여자는 소수의 섹스 대상이 되면서 오래도록 머무르려는 남자가 많다. 이 상반되는 두 가지의 경우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섹스의 즐거움에서 몸매에 많은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섹스의 방법은 그 보다 더욱 중요하다. 남자는 섹스에서 만큼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몸매가 날씬한 여자는 많지만, 섹스를 잘 알고 즐기면서 행복을 주는 여자는 드물다.
보이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몸매 때문에 생기는 콤플렉스는 의미가 없다.
누구를 위한 몸매이고, 누구를 위한 S라인인가? 또한 자신감 때문인가? 사
회적 가치성에 원인을 두겠지만, 이는 남성의 이중적인 태도와 인식 때문이다.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시각적인 자극으로 열광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섹스에서의 불만족은 시각적인 자극도 의미가 없다.
몸매는 섹시함을 보여주고 섹스의 흥분과 즐거움이 시작되는 요소는 맞다. 그러나 그것이 남자에게 최고의 모습으로 보일 것이라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
몸매와 실제의 섹스와는 매우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섹스에서의 몸매는 보조적인 역할일 뿐이다.
남자는 몸매와 섹스는 완전 별개로 생각하고, 섹스에 우선순위를 둔다. 그러나 여자의 인식은 남자와 다르다. 남자에게 사랑 받고, 남자를 사로잡는 최고의 여자가 되고자 한다면 몸매 못지않게 섹스의 방법과 기술을 알아야 한다. 이는 균형이 중요하다. 모든 것이 가치성의 기준이다.
[ 본 칼럼은 여성잡지 "퀸"의 2013년 10월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
여성잡지 퀸(QUEEN) : http://www.que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