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불륜은 사랑이 아니다.
불륜에 빠진 사람들이 이를 사랑이라 착각하는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 마치 연애의 패턴과 비슷한 모양새를 보이기 때문이다.
마치 잔잔한 호수처럼 보이지만 발을 내딛는 순간 그 밑바닥 진흙과 온갖 침수식물에 의해
발이 묶여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지는 것과 같다.
불륜은 단어의 뜻 그대로 지켜야 할 도리에서 벗어난 범위의 감정 행위이다.
당연히 그 안에는 부정감정, 부정의 심리가 가득하다.
기본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관계에서 오는 불안감이 있고,
그 불안감을 토대로 서로에 대한 불신과 집착이 생겨나기 쉽다.
불륜에 빠진 이들이 자극적인 섹스에 빠지거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쾌락의 늪에서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고
자극을 받으면 받은 만큼 부정의 심리도 상승하게 된다.
남들이 다 손가락질 하고 이상하다고 이야기해도
자신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랑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사람들의 외면은 그들을 더 결속시킨다.
자신들의 사랑을 훼방놓으려는 방해꾼들 속에서 의지할 곳은 오직 서로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정감정의 악순환을 주고 받는 사람만이 의지의 대상이 되는 한편으로는 참 불행한 삶이다.
한 번 이런 상태에 빠지게 되면 서로 죽도록 사랑해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별이 두려워서 만남을 지속하는 심리가 된다.
지속적으로 싸움을 반복하면서 상처입고, 우울증에 빠져도 헤어질 엄두를 내지 못한다.
막연하게 ‘사랑한다’는 근거없는 느낌에 기대어 심약한 관계을 이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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