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를 드나들며 질염을 달고 사는 아내.
각종 검사를 할 때마다 애매한 바이러스로 100% 남편 탓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저 느낌으로만 외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남편은 사람을 죄인 취급 한다며
불같이 화를 내면서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기 일쑤였다.
설마하는 마음과 아니겠지라는 기대 속에 그렇게 묻고 지내던 중
카드명세서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찾게 된 아내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퍼즐처럼 맞춰지기 시작 하면서
남편의 반복된 외도가 확인되는 순간,
아내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의 감정에 휩쌓이게 된다.
더군다나 노래방 도우미나, 성매매 업소의 특정인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게 된 것을 알게 되면
아내는 그때부터 남편과 상간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쫒아다니며
다시 발생 될 그들의 만남을 막기 위해 혼자서 고군분투 하게 된다.
직장동료, 동창과 만남을 갖고
세상에 없을 연애에 빠져있는 남편을 보는 아내나,
성매매업소를 들락거리는 남편을 보는 아내나
아내들이 느끼는 외도의 상처는 똑같다.
누가 덜하고 더하고의 차이는 없다.
똑같이 아프고 슬프고 힘들다.
그러나 남편의 입장은 좀 다를 수 있다.
“남자들이 다 그렇지,뭐” “그거 하나도 이해 못해주냐”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심각한 일도 아니라고!”
라는 말을 하면서 아파하는 아내의 상처를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은 듯 치부하기도 한다.
이같은 남편의 행동을 알게 된 아내라면
혼자서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애쓰지 말기 바란다.
남편의 성적취향을 이해한다며 세상 초월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아니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남편을 몰아붙이고
울며 불며 매달린다고 해서
남편의 행동이 멈추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아내의 심리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남편의 잘못된 행동의 흐름에 대한 심리를 읽을 수 있게 되고
이에 맞는 적절한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아내가 이렇게 스스로의 심리를 돌아보며 행동할 수 있을 때,
남편 또한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잊지 말자. 내가 변하지 않으면 상대도 변하지 않는 다는 걸.
벌주고 무섭게 몰아간다고 해서 상대가 그런 행동을 멈추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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