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드라마에서 밀회라는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다.
많은 중년여성들이 그 드라마를 보면서 로망을 가지기도 하고
일상에서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대리만족 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보았다.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만 생각하는 가운데
여전히 외도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판을 치고 있다.
너무 흔하고 아무렇지 않게 반복노출이 되고 있는 것이다.
공공연히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 보면,
“그럴 수 있겠다”,“애인 없으면 간첩이지”,“나만 괜찮으면 되지”라며
얘기를 하기도 한다.
배우자의 외도가 당사자에겐 얼마나 큰 상처와 고통을 주는지
모르고하는 무책임하고 무지한 얘기다.
외도는 그야말로 관계중독이라는 정신장애자들이 하는 행동이다.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아닌 비정상적인 인간관계에 빠져들어
자신이 하는 행동을 합리화하며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암보다 무서운 병이다.
암은 자신이 아프다는 걸 통증으로 느끼지만
관계중독은 자신이 병들었다는 것조차 모르고
늪 속으로 빠져 들어가 헤어나지 못한다.
부부는 물론이고 부모,자식,주위 지인들과의 인간관계도 다 파괴시킨다.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계속 반복된다.
소금물 먹는 것과 같아서 계속 물을 찾게 된다.
그 늪 속에서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깨달음, 가장 사랑하는 사람만이 구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주위의 무분별한 충고나 조언은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배우자가 병이 들어 고통을 겪으시는 분들
잘잘못을 따지는 건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더 관계를 악화시킬 뿐이다.
너무나 고통스럽겠지만
무너져 내린 자신의 심리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지금껏 살아온 내 인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서로의 심리를 몰라서
이런 고통을 겪게 된다는 걸,
상처와 분노의 고통은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지만,
그 크기만큼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힘을 내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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