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일어난 사건이야기를 해볼려한다.
어떠한 것으로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한집안의 기둥이며 가장이었던 남편, 아버지가 무기로 돌변해서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살인자가된 사건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일면 "서초동 세모녀 살인 사건"이란 제목이었다.
뉴스에서는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초동 세모녀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가장 강모(48) 씨에 대해 전문가들은 엘리트로 살다가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에 되자 '상대적 박탈감'을 견디지 못한 점과 가족을 자신의 '소유'의 대상으로 보는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때는 가족을 위해서 내몸이 부셔져라 열심히 일했으며 부모님에게는 둘도없이 효자인 남자였다.
하지만 몇년전 유능한 능력을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어둠의 그림자는 덮여지기 시작했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했으며 대출받은 돈의 일부분을 집에 생활비로 내놓게 되고
일부분은 주식에 투자하지만 생각되로 이익이 나지 않았다
가면 갈수록 미래가 암담했으며 현실의 문은 그동안의 몸에 배여있는 습관이 버텨내기에 너무높았던 것이다.
남편, 아버지가 왜!!!!
남자는 열정을 기초로 성취욕를 위하여 끊임없이 미래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했다
열정은 특정한 대상에 대해 호기심과 재미, 즐거움을 반복할때 그 대상에 대해 좋아하게 되면서 몰입하게되고 긍정감정을 지속하게 되는 게 원리이다
남자에게 열정은 스스로에게 살아있음을 인식하게 하는 목숨과도 같은 것이다
이러한 열정을 기초로 성취욕을 일으킨다
일이던 운동이던 가족이던 취미던.. 목표점을 향해 달려갈텐데..
남편에게는 열정이고 성취욕의 에너지가 없어졌다
이는 곧 미래가 없다는 얘기이다
미래가 없다보니 모든것들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이렇듯 남자에게 열정과 성취욕은...
살아있게 만드는 원천이다
그런데...남편. 아빠는..
열정이 없어져 버렸다
더이상 자신을 지탱해 주는 요소가 없다
한 가정의 가장임을 인식시켜주는 무한책임의식은..
가족에게 주기는 주어야 하는데 버겁고 막연하기만 했던 것이다
예전처럼 다시 일어서고 싶지만 어느듯 현실의 자신을 보니 열정도 생기지 않는다
선택은...
나..자신을 가해하는 것이었다
오랜시간 동고동락하며살던 가족은 자신의 신체 일부분처럼 소유물이되었고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마음으로 가족에게 가해를 했던 것이다
그들은 곧 내자신이었기에...
절데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을...
이래야만 했을까???
후에 들리는 뉴스에 의하면 남아있는 재산이 있는걸로...
가족이...내가... 잘살아가는것이 재력이 다가 아닐텐데...
행복하게 살수있는 방법은 있었는데...
새해부터 들리는 이 사건이
왜 나에게는 다른 시각으로 보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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