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구원(一時的 救援, temporary relief)
집단참여자가 과거에 받은 상처 혹은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토로하는 집단과정에서 피상적인 위로나 동정, 혹은 무책임한 격려를 통해 감정의 재경험을 가로막는 행위.
집단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집단참여자의 문제행동으로서, 집단참여자가 과거 사건과 연관된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토로하기도 전에 성급한 위로나 격려를 통해 치료적 흐름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행위는 자칫 집단역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결국 집단과정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상황에서의 위로와 격려는 언뜻 감정의 재경험으로 힘들어하는 집단참여자에 대한 공감적 이해의 표현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에 따라 해당 집단참여자의 위기감 고조 혹은 자신의 고통을 즉각적으로 회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간주된다.
실존주의 치료자 어빈 얄롬(Irvin Yalom)은 이러한 현상을 "상처 싸매기(band-aiding)"라고 명명한 바 있다.
이는 곧 상처가 난 부위에 고름이 생기면 이를 충분히 제거해야 상처를 완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밴드 정도만 붙여놓고 방치하는 행위를 비유적으로 설명한 용어다.
참고 용어 : 상처 싸매기, 집단과정, 집단역동, 집단상담
- 상담심리용어사전(양서원), 강진령 저 -
[외도 전문가 의견]
이 일시적 구원은 외도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고통적으로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외도문제해결을 위한 외도상담에서는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하게 다루어야만 한다. 아마도 외도를 경험한 분이라면 누구나 다 한번 이상은 경험을 하였을 것이다.
- 외도의 분노와 상처를 가진 분들의 모임(카페, 블러그, 홈페이지)에서 서로의 상처와 분노를 표출하면서 서로 감정동화가 되는 현상과 서로에게 위로를 하고 격려를 하는 현상
- 외도문제를 주변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이야기를 하여 조언을 듣는 현상
- 역술인(점, 부적, 굿 등)을 찾아가는 현상
- 변호사, 법무사 등 이혼 또는 법률적인 부분으로 문제해결을 접근하는 현상<문제해결과는 매우 다른 분야 임>
이러한 현상은 오히려 외도문제해결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해결의 방법 및 문제를 더욱 확대하도록 만드는 결과이고, 외도문제해결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외도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대하도록 만들게 되면서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고, 심각한 부부위기로 내 몰거나, 심지어는 부부파탄의 주요 원인이 된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에서 벗어나서 위로와 격려뿐임을 알아야 한다.
외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하여 외도문제해결을 하는 노력은 시간과 비용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을 알아야 한다.
~ 행복연구소 외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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