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轉移, transference)
1.
정신분석학(Psychoanalysis)의 중요한 개념들 중 하나로, 내담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중요한 타인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상담자에게 옮기는 현상.
보통 감정을 직접 표현하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그 감정을 실제적인 근원을 떠나 좀 더 용납될 수 있는 다른 존재에 방출해 버리는 기제라는 점에서 '전치(轉置, displacement)'와 유사하다.
정신분석적 치료에서는 상담사가 전이 대상자가 되어 내담자가 과거에 중요한 타인에게 가졌던 감정을 상담자에게 적극 표현하게 함으로써 주로 부모와 아동 간의 정서적 관계를 재현 하도록 한다.
참고 용어 : 역전이
2.
과거에 학습한 내용을 새로운 문제 상담현실에 가져 오거나 학습된 내용이 현재의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
수학시간에 배운 공식이나 원리가 과학의 계산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그 예이다.
참고 용어 : 인지발달이론
- 상담심리용어사전(양서원), 강진령 저 -
[외도전문가 의견]
외도상담을 할 때, 전이는 매우 빈번하게 발생한다. 내담자의 분노와 상처를 전문적으로 치유를 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특히 내담자가 여성의 경우에는 남편외도문제가 많은데, 이때 외도전문가가 남자이기 때문에 분노와 상처가 고스란히 외도전문가에게 전해지는 경우가 많다.
외도문제해결을 할 때, 내담자의 속 마음과 실제 상처와 분노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 상처치유 또는 분노치유 등에 적극 활용을 하고 있다. 즉, 고통스럽고 슬프고 마음아픈 상처와 분노를 다시 끌어내는 것이 그 만큼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외도문제해결을 하는데 있어서 이 상처와 분노를 끌어내어 치유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상처와 분노가 외도전문가에게로 전이가 되었을 때, 외도전문가는 이를 긍정과 행복의 힘으로 조정을 하고, 상처와 분노의 실체를 밝히고, 그 내면에 숨겨진 진실과 함께 이론 및 원리 등을 적용하여 내담자 스스로가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힘들 갖도록 하고 있다.
상처와 분노의 원인은 대체적으로 경험의 충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는 것과 함께 잊을려는 강박증을 갖도록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세상이치에 맞도록 조정을 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위로와 격려를 통하여 심리적 안정과 함께 이를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는 힘들 키우는데 주력한다.
전이는 단점도 많지만, 외도문제해결에서는 매우 필요한 것이다.
~ 행복연구소 외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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