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내가 성경에 궁금한 것이 있어서 알아 봐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말미에 쓴 글을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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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교회는 신교 칼뱅에서 비롯한 장로교로 그 교단을 합동파라고 합니다.
성령 : holy spirit 성삼위일체의 하나로 구약의 하나님 예수님 공생시대의 예수님 그리고 예수님 승천 이후의 성령님 즉 하나님의 혼(?)
고난을 주시는 이유 : 구약 욥기에 잘 나와 있습니다. 실상 저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욥기와 요한계시록이죠. 고
난을 주시는 이유는 1)회개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지만 2) 그로 인해 복을 주시기 위함 입니다.
그 어떠한 이유던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를 사랑한다는 기본이 있습니다. 사람도 사랑하는 자식이니까 무관심하지 않고 혼내는것이랑 같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무선운 말이 '하나님이 나에게서 얼굴을 돌린다. (shun이라는 동사: 얼굴을 돌리고 외면하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에 나에게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이것이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것으로 나옵니다.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돼는 부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깨기 원하시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을 성령님을 통해 알고 있으나 저도 인간이고 미약한지라 이를 실천하는 방법도 모르고 안다 하더라도 알량한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이를 실천하기 어려운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더 큰 복(행복)을 주실것으로 믿고, 그 와중에 행복 연구소를 만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난을 받으나 나에게 다른 방법과 길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은혜(그냥 조건없이 주시는 사랑)을 알게 하시는 부분입니다.
저도 아래 글을 읽어보고 작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난번 천사와 악마에 대한 말씀과 더불어 순간 뒤집어진 제가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남편의 잘못 물론 중요하고 그가 깨달아 서로 올바른 인생을 같이 잘 살길 바라지만 그 무엇보다 내 마음이 중요하다는 거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이재록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강해 (68)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심판의 종류
첫째는, 성령 심판입니다.
요한복음 16장 8절에 "그가 (즉, 성령님께서)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게 되면 성령을 선물을 받는데,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깨우치게 하십니다.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악과 불의를 발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악이 드러나면,그 순간은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발견된 악을 즉시 버리면, 다시 충만함이 찾아오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또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말씀대로 살 때는 늘 충만함 가운데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발견된 악을 버리려 하지 않고, 죄인 줄 알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가면 마음이 괴롭고 곤고해 집니다. 자기 안에서 두 마음, 즉 진리를 쫓으려는 마음과 비진리를 쫓으려는 마음이 서로 싸우므로 힘들고 곤고해 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진리를 벗어났을 때, 마음의 괴로움과 곤고함이 오는 것을 성령의 심판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태에서도 악을 버리지 않고 계속 어둠의 죄악 가운데 살아가게 되면 점차 성령이 소멸되어 갑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소멸되지 않도록 신속히 회개하고 돌이켜서 다시 충만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둘째는, 진리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깨우침이 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진리를 깨우친 대로 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깨우친 것을 100% 다 행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진리 안에 살아가느냐에 따라 진리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아갈 때는 그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형통함의 축복이 임합니다. 강건함의 축복과 물질의 축복도 받습니다. 반면에 깨우친 진리대로 살지 못할 때는, 사단의 송사를 받아 물질의 어려움, 질병, 가정의 문제 등의 시험 환난이 찾아옵니다. 이처럼 진리의 말씀을 듣고 깨우친 것을 얼마나 행하느냐에 따라 형통이냐 불통이냐, 축복이냐 어려움이냐 등이 정해지는데, 이것을 바로 진리의 심판이라 합니다.
셋째는, 육체의 심판입니다.
진리를 듣고 깨우쳤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지 못할 때, 가정의 불화와 육체적 질병 등이 옵니다. 사업터에 문제가 생기고, 일이 꼬이며,물질의 어려움도 겪게 됩니다. 이처럼 진리의 심판이 현저히 결과로 드러난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을 육체의 심판이라 말합니다. 이를 종합하면, 성령의 심판의 다음 단계는 진리의 심판이고, 그 다음 단계는 육체의 심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심판에서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니 진리의 심판으로 넘어가는 것이고, 진리의 심판에서도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니 육체의 심판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심판을 통해 각 사람의 신앙 수준이 알곡인지, 쭉정이인지 분별이 되는데,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마지막 날에 다시 심판을 받습니다. 성령의 음성을 멸시하며 진리 안에 살지 않고 육체의 소욕대로 살아간 사람들은 마지막 불의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탄식하실 때 빨리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켜야 합니다. 설령 육체의 심판에까지 이르렀다 해도, 회개하고 돌이킨다면 영원한 불의 심판만은 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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