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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9-10 10:09
    [전문가기고문] 섹스리스, 남편문제는 곧 아내문제이다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9,234  

      섹스리스로 살고 있었던 30대 후반의 여성이 말을 한다. “남편은 야근 아니면 술자리로 언제나 밤늦게 귀가합니다. 바쁘지 않은 주말에나 겨우 틈을 내 한 두 달에 1~2회 정도 관계를 가질 뿐입니다. 그것도 5분도 안 되는 형식적인 관계가 전부입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주일에 2-3회 정도 관계를 갖는다는데 우리 부부는 비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편이 혹시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닐까 싶어 유심히 관찰해 보았지만 그런 증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부처럼 살아가는 많은 부부들은 공감을 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내용을 보면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아내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남편이 야근하는 것은 일이 바빠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술자리에서 늦게 오는 것은 왜 일까? 주말이나 휴일에는 왜 관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왜 한 두달에 한 두번의 관계만 갖게 되었을까? 남편이 연애할 때, 신혼 때에도 그랬냐는 질문에는 부끄러워하면서 시도 때도 없었다고 대답을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관계를 하던 남편이 변했는지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먼저, 남편은 연애, 신혼 때 섹스를 즐기는 것을 아내에게 수 없이 이야기를 하고, 변화를 하고자 했을 것이다. 물론, 모두가 남편 자신의 성적욕구 때문이었다고는 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해 보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내는 부끄럽다고, 창피하다고 거절하고 이것이 몇번 반복이 되면 남편은 더 이상 요구를 하지 않고, 아내는 이렇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결혼생활이 계속 되면서 아내의 섹스에서는 변화가 없이 반복되고 똑 같은 섹스에 싫증을 느끼게 되면서 관계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를 아내는 불만으로 생각한다. 당연히 자연스럽게 섹스리스가 된다. 물론, 이때 제일 흔한 핑계가 바로 일이 바쁘고 피곤하다는 것이다.

     

      평일에는 늦게까지 야근하고 술 마시고 들어오면 되고, 주말과 휴일에는 그 동안 피곤했으니 편히 쉬어야 한다는 명분이 있으니 남편은 얼마든지 섹스를 피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남편은 자신의 성욕을 자위로 해결한다든지, 다른 여성과의 섹스에서 즐거움을 느끼면서 해소를 하게 된다. 점점 더 아내와의 섹스는 즐거움이 없어지게 된다.

     

      문제는 아내가 변하지 않으면 섹스리스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도 아내는 항상 남편을 탓한다. 남편이 스스로가 아내에게 성욕을 갖고, 섹스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야 할 필요성을 만들게 되면 된다. 남편의 주변에는 많은 젊고 예쁜 여자들이 있다는 것을 아내들은 알아야 한다. 그런데도 아내는 자신 혼자만 여자인 것으로 생각하고서 예전과는 변화된 신체, 그리고 변하지 않은 생각과 섹스를 갖고 있으니 남편이 성욕을 느끼지 못하고, 다가 올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물론, 남편도 노력을 해야한다. 성욕에 집착을 하여 아내에게 성욕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아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함으로서 남편과 함께 하는 섹스의 즐거움과 행복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내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노력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아내 자신이 변화하지 않으면 섹스리스 극복은 남편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많다. 섹스리스에서 남편문제는 곧 아내 자신의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남편이 변화되기 보다는 우선 아내 자신이 변화되어야 남편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 본 칼럼은 여성잡지 "퀸"의 2012년 신년호(1월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

     

       여성잡지 퀸(QUEEN) : http://www.qu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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