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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3-03-07 14:59
    [전문가기고문] 불감증은 부부관계의 위기를 만든다.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13,126  

    필자에게 성심리상담을 하는 부부의 경우에 남편이든 아내이든 제일 먼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로 아내가 불감증이라는 것이다. 


    아내가 불감증이기 때문에 섹스가 전혀 즐겁지 못하다는 부부, 아내의 불감증으로 아내가 섹스를 기피한다는 부부, 아내가 불감증이라 남편이 불륜을 하는 부부, 자신의 불감증을 해결하려고 불륜을 하는 아내 등 아내의 불감증이 원인이 되어 부부관계에 위기를 겪는 경우가 많다. 


    성전문가들은 성인 여성의 10% 내외가 불감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을 하며, 저감증 여성까지 포함하면 비율은 40% 정도로 올라간다고 한다. 이처럼 불감증은 부부관계에 위기를 불러올 만큼 심각한 것이다.


    성관계에서 아내가 반응이 없다보면 부부관계가 소원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남편이 외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성관계로 인하여 외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편은 원인을 아내의 탓으로 돌릴 때 제일 많이 말하는 것이 불감증이다. 


    또한 그 동안 여성들은 유교 영향으로 인해 성적인 불만을 가슴에서만 삭여왔지만 요즘엔 오르가즘을 느끼고 살겠다는 것이 대세라서 집밖으로 뛰쳐나가 아내가 불륜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혼하는 부부의 대부분은 성격 차이가 아니라 성적 차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오늘의 현실이다.


    성심리상담을 통하여 고민하는 불감증의 문제를 해결하신 몇 분의 사례를 살펴보면, 


    1)“첫 애를 낳은 뒤 넓어진 질 탓인지 관계를 가져도 저도, 남편도 전혀 만족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과 대화는 적고, 싸우는 횟수가 늘었어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가정이 무너질까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2)“저희는 결혼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부부 관계를 하지만 단 한 번도 제가 흥분을 한 적이 없었어요. 지금의 남편과는 결혼 전에 몇 번 잠자리를 할 때는 느낌이 약간 있었는데 지금은 왜 전혀 느끼지 못할까요? 저도 남편도 매우 답답해하고 있어요.” 


    3)“결혼 5년차 주부입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자위행위를 합니다. 이때는 느낌이 있는데 막상 남편과 관계에는 흥분감이 전혀 없어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남편의 문제인가요? 남편도 요즘은 섹스가 별로 재미 없다고 가끔 말하는데, 조금씩 불안해 지거든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4)“저는 40대의 주부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남편에게서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거나 성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땐 몸이 뜨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남편의 섹스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닌데 너무도 답답합니다. 남편에게 이야기를 해도 "여자가 무슨……"라고 면박만 줍니다. 정말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남편이외의 남자도 만나볼까 생각을 하는 중이랍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이렇게 고민을 하는 분의 경우에는 자신의 불감증으로 부부문제와 성문제를 고민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하여 많이 힘들어 한다. 또한 불감증을 이유로 남편은 성관계를 회피하게 되면서 부부위기가 형성된다. 


    그러나 실제 불감증은 여성 자신이 남성에게 의존된 성관계에서 비롯되고 있고 남성에 대한 성적 기대감을 갖기 때문에 발생되는 심리적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감증을 치유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여성이 남성에 대한 성적 기대감을 갖는 것 보다는 자신이 스스로의 성감을 찾고 개발하는 능동적인 노력을 하면 불감증은 쉽게 치유되어 남성과의 성관계도 원만해지게 된다.


    [ 본 칼럼은 여성잡지 "퀸"의 2013년 04월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

     

    여성잡지 퀸(QUEEN) : http://www.qu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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