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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4-02-15 12:15
    [전문가기고문] 관음증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11,341  

      관음증이란 다른 사람들의 섹스행위를 보면서(또는 몰래 훔쳐보면서) 성적 즐거움을 갖게 되는 병증이다. 인간은 누구나 기본적인 관음 증세를 갖고 있지만, 반복성, 정도의 차이, 섹스의 취향에 따라서 많이 다르다. 타인의 섹스(타인의 섹스에 대한 다양한 소리를 듣는 것 포함)를 보아야 성적흥분을 갖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섹스의 욕구를 갖게 되면 반복적으로 동영상 등을 보는 현상도 일종의 관음증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남편은 관음증 환자 같아요.”, “자꾸 동영상의 장면을 생각해요. 부끄러워 말도 못합니다.”, “다른 사람이 본다고 생각하면 야릇한 생각이 듭니다.” 많은 여성들이 관음증에 대한 문의를 한다.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서 역기능의 발생과 확대의 계기가 되면서 야동과 야설의 무분별한 확대가 발생하고, 잘못된 섹스의 인식과 경험, 노출이 되어 생활하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음성화 되어가는 섹스의 부정적인 관념, 간섭과 통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의 부재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심한 경우에는 관음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하는 현상도 생긴다. 또한 관음증은 상상과 판타지를 현실화 시키려는 경향이 강하게 작용한다. 야동 또는 야설에서 나오는 행위와 본인의 상상이 결합이 되고, 이것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면서 이미 관음증과 섹스중독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본인이 절대 관음증이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합리화를 위한 섹스의 잘못된 논리와 관념으로 무장을 하고 있어서 배타적인 성격으로 변화되어 있다. 따라서 본인과 섹스의 성향이 다른 사람들은 모두 멀리하고 배척을 하게 된다. 주변에 친구나 지인이 점점 멀어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자신과 성적성향이 같은, 같이 섹스의 쾌락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만 존재하게 된다. 관음증에 의해서 섹스를 즐기는 현상은 결국 두 사람의 사랑과 애정의 행복을 잃게 된다. 섹스의 쾌락만 존재하고 있고, 이것이 최우선의 과제가 되어 있는 것이다.


    야동이나 야설에 의해서 흥분을 한다든지, 섹스에 대한 대화나 직접 보고 듣는 것에 의해서 흥분하는 것이 우연히 발생하고, 가끔 두 사람의 섹스에 대한 즐거움의 보조수단이 되는 것은 두 사람에게 유익할 수 있다. 그러나 반복적이고 주기적이면서 의도적으로 자꾸 실행하는 것은 이미 병적인 증세로서 심각한 문제를 발생하게 한다. 더욱이 혼자의 상상과 흥분을 넘어서 상대와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이나 설득 등은 이미 자신의 중독을 넘어서 상대를 함께 중독시키는 세뇌과정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모두 중독된다. 두 사람이 중독이 되면서 이제는 타인과의 섹스를 찾기 시작하면서 점점 확대를 하게 된다. 상상과 판타지는 그 자체만으로 만족하고 끝내야 한다. 상상과 판타지를 현실에 실현하려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 볼 수 있다. 관음증은 섹스중독의 하나이고, 병증의 하나로 분류할 수 있다.


    야동을 좋아하고 자주 보게 되면서 자위 또는 성적흥분을 한다고 해서 관음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병적인 증세인 관음증의 경우는 그러한 성적 흥분이 타인의 섹스행위를 보면서 생기는 것이 자신의 의지와 이성으로 통제를 할 수 없어서 반복되면서 계속 추구하는 것이다. 이것을 섹스중독에 의한 관음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현실에 실현하고자 하는 것도 관음증의 파생된 현상 중에 하나라고 보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존재하고 있는 관음증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

     

    [ 본 칼럼은 여성잡지 "퀸"의 2013년 12월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

     

    여성잡지 퀸(QUEEN) : http://www.qu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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