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외도를 알게 되면 이혼해야 하는 것인지 참고 용서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 매우 혼란스럽다.
또한 상간자를 어떻게 대응하고 처리해야 할지도 답답하고 분노의 감정에 휘둘리게 된다.
배우자 외도, 불륜을 알게 되었을 때 감정이 추슬러 지지 않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데 이를 어떻게든 이해해 보려고 하면 할수록 모두 다 힘들어지니 빠르게 상담할 필요가 있다.
이때, 상담은 위로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배우자 외도로 정상적인 심리상태가 아님을 인식해야 하며 바람피운 배우자의 심리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우자가 외도했음에도 이혼할 것이 아니니 용서하려고 참으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감정을 표현하기도 시간이 갈수록 견디기 힘들어지고 참아지지 않는다.
바람피운 배우자가 또다시 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사라졌고 믿음과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담의 목적이 사례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바람피운 배우자가 정신 차릴 가능성이 있는지 혹여 아직도 상간자를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훗날 이혼하자고 하지는 않을지 등등을 진단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에서 바람핀 배우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상태에 따른 방향을 정하고 노력하든 참든 해야 한다.
외도, 불륜 상담을 하다 보면 배우자 외도트라우마를 혼자 참고 견디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역으로 의처증, 의부증으로 이혼 소송당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 외도트라우마를 견디는 것은 해결이 아니다.
저 정도면 잘못을 알고 노력하는 것으로 바람피운 배우자를 믿는, 착각한 결과다.
가장 믿어야 할 사람이 배우자다.
하지만 외도 상황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대상도 배우자다.
나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
무방비 상태에서 등에 칼 맞는 상황이 두 번이나 반복된다면 무슨 수로 심리를 회복할 것이며 누구에게 하소연할 것이며 무엇으로 대응하고 남은 가족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배우자 외도 상황에서 위로받기보다는 바람피운 배우자와 자신의 심리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알고 해결 방법을 찾아 노력해야 하는 것이 상담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미 심리적으로 문제 생긴 자신과 배우자를 무조건 믿고 견디는 것은 자신과 가족을 포함해 아무것도 지킬 수 없고 훗날 고통을 느낄 수조차 없는 더 큰 배신의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잘못을 인정했다고 그것이 영원히 지속하는 것이 아니며 바람피운 배우자도 자신은 참고 견딜 만큼 견뎠다며 모든 외도의 원인을 배우자 탓으로 돌린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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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