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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9-07 22:54
    [외도와섹스문제] 남편은 섹스를 모른다.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26,291  
    남자들 대부분이 알고 있는 섹스의 기술은 자위행위에서 변형된 섹스에 머무르고 있다.
     
    연애하면서 터득한 키스나 애무 정도, 조금 더 발전했다면 손을 활용한 정도다.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아내의 음부를 만지거나 애무하는 것이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것 같이 생각하는 남편도 있고 또 만에 하나
     
    병균이라도 들어간다면 큰일 아닌가 하는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왠지 모를 비위생적이라는 생각과 냄새에 민감해 실행하지 못하
     
    는 남편도 있다.
     
    남편은 아내를 단순히 여자로만 보지 않는다.

    대부분 남자가 알고 있는 섹스의 기술은 삽입 섹스가 전부다.
     
    그래서 남편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체위를 바꾸어 본다거나 좀 더 오래, 자주 섹스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문제는 미숙한 상태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 되는데 가끔 그렇지 못한 남편들 때문에 말 못 할 고민을 하는 아내가 있다.

     
    "결혼하고 나서는 내 몸에 전혀 손도 대지 않아요. 정말 뒷조사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이라니까요."
     
    아내 중에는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몇 번 먼저 섹스하자고 해서 아내를 힘들게 한다고 하는데,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하면 좋겠
     
    다고 한다.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이 하고는 쓰러져 자는 것을 보면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고 죽이고 싶은 심정까지 든
     
    다고 한다. 시작하자마자 끝나는 남편을 보면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고 한다.

     
    사랑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좋아지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하는 아내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섹스 문제만큼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혼인데도 아내에게 손도 대지
     
    않는다는 것은 성적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다. 성적 자신감이 없다 보니 소극적이다. 남자들이 성적 욕구가 낮고 발기력이 약해
     
    지면 아내와 섹스하려는 마음도 적어진다.

     
    아내에 대한 사랑의 깊이와 발기력의 강도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론 사랑하는 여자와 그동안 참아왔던 섹스를 하게 되면 남자들은 대단히 정력적으로 된다. 그래서 신혼 때 열심히 섹스한다.
     
    런데 흥분과 긴장이 지나쳐 오히려 발기가 안 되거나 발기는 되었는데 지속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는 남자의 성적 미숙과
     
    심리적 위축이나 기대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남자가 정신적인 흥분과 육체적 흥분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발기가 안 된다.
     
    이런 경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면 쉽게 해결될 수 있지만, 한번 발기되지 않으면 심리적인 타격을 받아 관계할 때마다 또 안될지
     
    도 모른다는 심리적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남자의 경우 불안감을 가지면 성행위가 제대로 되지 않고, 그러다 보면 섹스 자체를 기피 하게 된다.
     
    이렇게 지속해서 아내와 성관계를 맺지 않게 되면 오히려 성 기능이 점차 저하된다.

     
    이런 문제는 부부가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친정 부모나 지인과 의논하는 것도 힘들지만, 한다 해도 그들 역시 뾰족한 방법을 알려주지 못한다.
     
     
    부부 사이에 섹스만이 전부가 아니라며 손도 잡아주고 따뜻하게 안아만 줘도 부부관계가 원만해질 수 있다고 남자가 말한다면 그
     
    것은 잘못이다. 섹스 없이 살 수 있다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것 또한 위선이다.

    이런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내의 역할이 크다.
     
     
    아내가 적극적인 성행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일과 학업에 몰입해 살아온 경우, 아내는 아무런 방법도 모르고 시도해 보지 못했으니 남편이 알아서 해 주기만을 기다린다.

    그렇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남편을 위축시키는 말을 입에 담게 되고, 또 남편은 아내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핀잔 주게 되어 부부 싸
     
    움으로까지 발전한다.
     
     
    남편은 섹스가 잘 안 돼서 예민해 있고 아내 역시 짜증만 늘고 있는 상태에서 별것도 아닌 문제로 싸움을 계속하다 보면 정말 사랑
     
    해서 결혼했다 해도 성격 차이로 이혼을 생각하기도 한다.

     
    이렇게 이혼하는 아내들을 보면 그동안 지겹게 싸워왔던 안 좋은 일만 생각하면서 모든 문제는 남편의 성적 문제였다고 책임을 전
     
    부 남편에게 미룬다.
     
     
    남편이 아내와 섹스가 잘 안된다고 다른 여자를 만나도 안될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이는 아내의 착각이다.
     
    남편의 성 경험이 미숙한 상태에서 결혼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잘 안되다 보니 아내와는 섹스를 기피 했지만 다른 여자와는 편하게
     
    할 수 있다.
     
     
    섹스의 문제가 지속 되면, 외도하는 경우가 많다.
     
    아내와는 섹스 문제가 있지만, 다른 여성과는 편안하고 즐겁기에 외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예도 있다.
     
     
    이러한 부부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
     
    남편과 아내는 성 심리와 서로의 개념 작용 방법과 기술을 알고 가사와 양육을 분담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 즐겁고 행복한
     
    둘만의 섹스를 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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