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첫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피가 안 나왔다고 처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처녀였다고 말해도 믿지를 않으니 제 맘 속에 억울함이 늘 이었습니다.
아내가 처녀인지 아닌지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신경 썼던 남자가 바람피우는 상대는 애 둘 있는 아줌마나 도우미 같은 술집 여자랑 잠자리는 물론이고 사귀기까지 하니 어이없고 억울합니다.
저도 실컷 놀아볼 걸 후회도 되고 지금이라도 그렇게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남편이 처음 바람 핀 유부녀와 제가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남의 남편하고 통화한 기록이 수 십 번 있는데 가정도 있으면서 왜 그러냐 따지니 그 여자는 도리어 통화한 기록이 어디 있냐고 묻더군요,
통화 기록 사진 찍어 보내주니 작년부터 사귀었지만, 이젠 안 만나면 그만 이고 요즘 남자나 여자나 다 애인 하나 씩은 있는데 심각한 사이도 아니고, 부담 없는 유부남이라 사귄 거라고 합니다,
가끔 돈도 주었고 그게 너무 고마워서 만난 거라고 합니다.
친구 소개로 만났고, 잠자리는 그 집 남편이 워낙 밝혀서 어쩔 수 없이 한 거고 만나면 재미있어서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이 여자 말로는, 남편이 워낙 가정에 충실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서 부러웠지만 이혼 시킬 생각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하도 기가 막혀서 상간녀 소송 할 거라고 하니까 그건 그쪽이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 집 남편도 아느냐, 당신 남편도 알아야 하지 않느냐 했더니 그것도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남편은 이런 여자와 그간 별 짓 다 하고 살았으면서 저한테는 처녀도 아니라며 주눅 들게 한 걸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망신 주고 이혼하고 싶습니다.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요….
감정이 가라 앉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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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