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남성에게 여성과 아내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자신의 성적 욕구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여성이며, 아내는 이 세상에서 자신 이상으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이다.

따라서 남성이 잠시 한눈을 판다고, 바람을 피운다고 해서 아내나 자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줄지 않는다. (물론 가정의 모든 것을 버리고 여성을 택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은 보편성은 아니다)

여성 입장에서 변명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겠지만 남성의 바람은 대부분 사랑의 갈구를 의미하지 않으며 단지 성적인 본능에 대한 충동을 해소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며 그런 일 이후로도 결혼한 남성은 아내를 늘 소중한 나의 존재라는 의식을 버리지 않는다는 점을 충분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마음에 드는 여성 때문에 성적 충동 때문에 자신이 지켜야 하는 가정을 포기하려고 하는 그런 어리석은 남성은 거의 없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남성이 바람을 피워 가정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극히 드문 현상일 뿐이며 이유는 여러 가지로 다양하다.

이러한 이유로 남성이 바람을 피우는 기간이나 내용은 비교적 짧고 깊지 않으며 기간은 대체로 두 가지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첫째는 상대 여성이 누구냐에 따라서,

두 번째는 아내의 본래의 모습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진다.

아내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여성은 다소 오래 걸리는 경향을 가지며 아내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은 빨리 끝나는 경향을 가진다.

또 늘 아내가 성실하고 훌륭한 미덕을 가졌다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도 않을 뿐 더러 일어난다고 해도 아내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금방 마무리된다.

하지만 아내가 부덕하고 불성실하며 늘 남편을 무시하거나 낮추어 생각한다면 바람기의 현상은 많아질 뿐만 아니라 그 시간도 대단히 길어진다.

이는 아내의 입장이 아니라 남편의 기준이다.

결혼한 남성에게 바람기가 일어나는 경우 그것이 단 한 가지 이유 만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게 되는데 그 요소들을 살펴보면..

남성은 결혼할 때 성적 본성보다는 다소 이성적 판단으로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자신의 관점에서 착하고 순수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을 선택하려고 한다.

따라서 양자의 사이에는 항상 갈등이 내재하고 있다.

가정 밖에서는 성적 본성이 작용하여 많은 여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데, 남성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성적 본성이나 본능은 항상 잠재 되어 있다.

책임 의식과 성적 본성이 함께 남성의 마음속에서 내재하는 동안 부부가 서로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또 서로의 사랑이 교류하게 되면 남성의 이성적인 책임 의식은 늘 시각의 본성보다 우월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부부간의 갈등이나 대립이 심각하고, 그로 인해 가정 생활이 평탄하지 못하게 되면 점점 시각에 의한 본성이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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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