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포털 뉴스와 방송으로 치정살인에 관련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엔 이보다 좋은 소재는 없을 것이다.
불륜과 살인, 이 두 가지는 영화나 드라마의 내용으로도 많이 쓰일 정도로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모든 불륜이 범죄행위를 동반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관점에서만 살펴 본다면 불륜, 그 안의 감정안에서 폭력과 살인등의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한편으로는 지극히 당연한 흐름이고 결과라고 볼 수있다. 그만큼 그 안의 부정심리가 극단으로 치솟기 때문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처럼, 다른 사람의 불륜을 손가락질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자기
도 모르게 빠져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불륜이다.
그리고 그렇게 빠져든 불륜 안에서는 특히 부정적인 감정 제어가 힘들다.
이미 심리 자체가 불안과 분노, 슬픔, 창피함, 외로움, 서운함 등의 복합적인 감정으로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정심리에 의존되어 발생하는 집착과 폭력, 살인 등의 범죄행위를 사랑
이라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너무 사랑해서” 고통을 주고 받는다.
불륜에 빠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생각과 행동이다.
그리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너무 사랑해서” 상대를 망치고, 때리고, 죽인다.
참 무서운 일이다.
주)행복연구소 외도상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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