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외도하게 되면...
표현되는 감정은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의 분노이지만, 속마음은 우울함과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배우자가 외도를 정리하고, 외도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의 마음은
우울함과 자괴감으로 인해 자존감과 판단력이 상실된다.
그래서 자꾸만 의심하게 된다.
배우자의 외도가 정리되고 용서했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싸움하고, 반복되는 질문을 하면서 자신
스스로가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통제 안 되는 자신이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진다.
문제는 그렇게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외도한 배우자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편해 보인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아픔이 가장 크고 타인의 아픔은 막연히 “아프고 힘들겠지”라는 정도로 이
해할 뿐, 실제 상대의 고통을 알지도 느끼지도 못한다.
상대가 암에 걸려 혼수상태라도 자신의 손톱 밑 가시가 더 아프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외도를 한 배우자는 상대가 느끼고 있는 죽을 만큼 힘든 마음을 그냥 어림잡을 뿐 실제
느낄 수는 없다.
결국, 자신의 고통은 자신의 문제이지, 더는 외도한 배우자의 문제가 아니다.
배우자의 외도를 정리하고 용서하고 난 후, 끊임없는 의심으로 늘 반복되는 고통은 이제 자신의 상
처를 인식하고 외도한 배우자는 자신의 치유를 돕게 하고 자신이 저지른 외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방법만 있다.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지 못하면 알아주지 않는 배우자를 원망하게 되고 끊임없이 위로를 바라고
자신이 원하는 답이나 행동이 보이지 않거나 말하지 않으면 싸움을 하면서 분노를 표현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외도한 배우자는 비록 자신이 잘못한 것이지만 결코 견딜 수 없게 되
면서 "이혼하자"라는 말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배우자 외도가 완벽히 끝난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상대를 속일 수 있다.
얼마든지 말로서 거짓말을 할 수 있고, 표정 연기를 할 수 있으며, 행동 연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가지는 절대 속일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몸의 반응이다.
아내의 외도인 경우.
과거와 달리 섹스에 매우 적극적이고, 반응이 달라졌다면 아내는 남편에게 완전히 돌아와서 행복
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죄의식에 잘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남편외도의 경우.
과거와는 다르게 발기력이 좋아지고, 과거에는 거의 섹스리스였지만 아내와 매일 같이 섹스하려고
하고 있다면 남편은 아내에게 완전히 돌아와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반복된 아
내의 분노와 감시, 집착으로 인한 위축으로 반응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듯, 외도한 배우자가 완전히 돌아와서 몸의 반응이 달라지고 그것을 느낄 수 있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낀다는 것은 불륜관계를 정리했다는 뜻이다.
배우자 외도가 정리된 후, 계속되는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증거는.
외도한 배우자의 몸의 반응이다.
따라서 믿기 위한 명확한 증거를 확인하기 바라고나 확인 했다면 의심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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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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