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문제로 고민과 어려움을 겪는 분은 배우자에 대한 원망과 실망을 같게 된다.
배우자가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고 있고, 대화도 전혀 없고, 잘 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부부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 지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만 생각하고, 배우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담하면서, 배우자에 대한 원망을 하소연하면서 마음속에 응어리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대부분 배우자의 단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서운한 감정, 분노 등을 표출하는 시간이다.

배우자는 자신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고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기 기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 배우자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준에 의한 것, 그것이 사실상 자신을 볼 방법이다.

왜 다른 사람에 의한 생각과 판단으로 자신을 볼 수밖에 없을까?

자신은 이미 마음의 상처로 판단 기준이 자기중심적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을 냉정하게 들여다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은 판단력과 자존감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한 부부간의 문제는 절대 부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이처럼 배우자가 바라보는 자신,
그것을 정확히 알게 되면 문제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기에 대부분 해결된다.

다시 말하면, 배우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마음을 알게 되면, 무엇을 변화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성관계를 해야 하는지, 등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게 된다.

이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다.

그래서 상담을 통해 자신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상담을 통해서 해야 할 것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거짓말처럼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혼자서 고민하고 힘들어할수록 자신만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자신을 모른 채, 자기 생각대로만 하다 보니 문제해결은커녕 해결과는 거리가 더욱 멀어지게 만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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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