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면서 여성들이 많이 했던 고민 중에 "오르가슴을 장애 호소였습니다.

오르가슴이 뭔지 그 느낌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막연하지만 그래도 그냥 살아갑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그 느낌을 느껴본 여성이라면 다시 한번 그 느낌을 느껴보고자 나름 노력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오르가슴은 느껴본 여성과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차이는 분명하고 느껴보지 못한 여성이 어떤 느낌일지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남자를 찾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주부로서 남편과의 성관계가 불편을 호소하고 성교통이 있게 되니 관계를 거부하거나 어쩌다 관계를 하기도 하지만 그냥 살아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르가슴을 느껴보지 못한 여성이 오르가슴에 집착하게 되는 때가 있는데 실연, 외도, 이별 등의 상처를 받게 되었을 때 남편 또는 남자를 잡고 싶을 때 오르가슴과 성적 테크닉, 그리고 성적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고자 매우 집착하게 됩니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상대 남성의 섹스 능력도 있지만, 여성 자신의 몸과 마음이 매우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을 변화하게 되면 오르가슴은 비교적 쉽게 느낄 수 있음에도, 상대 탓과 외형적, 기술적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다 보면 오히려 심한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남성의 심리적 배려와 편안한 분위기,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매우 중요한 베이스가 되기에 남성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가 오르가슴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나름의 이런저런 방법들을 다 써보고 포기하는 고민은 이미 시작부터 잘못 된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여성이 아내가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기술이 부족하거나 감각이 둔해서 만은 아닙니다.

아내는, 여성은 심리적인 요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만나 성관계 한 경험 많고 쉬운 여성들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남편은 여성, 아내의 심리를 체계적으로 하나씩 과제를 통한 학습을 하면서, 남편이 그리고 아내 스스로 몸과 마음을 변화할 수 있게 함으로 성관계에 대한 흥미와 관심 그리고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의 오르가슴 장애는 아내나 남편의 잘못도 아니고 기술적 신체적 문제를 개선한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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