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응을 하시나요?
- 증거를 수집하고 확실한 물증을 잡으려 합니다.
- 외도에 대한 사실을 말하라면서 추궁을 합니다.
- 분노와 배신감을 여과없이 배우자에게 몰아 세웁니다.
-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과 갈등을 합니다.
- 주변사람, 다른 가족 등에게 알려서 조언을 구합니다.
-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터넷 및 다양한 정보를 찾습니다.
- 정신과 또는 상담을 통하여 심리치료를 받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다 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배우자 외도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까?
아마 문제해결 보다는 배우자에 대한 원망이 더욱 커지고 부부관계에 대한 회의감이나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현실과 타협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자포자기를 하면서... 배우자가 잘못했다는 것을 믿고 싶어지고, 그냥 없었다는 듯이 덮어두려고 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이는 노력을 하였지만, 문제해결의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배우자 외도를 알고 난 후에 초기 대응이 잘못되면서 고통과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죠.
배우자 외도의 문제는 일반 부부갈등처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초기에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배우자 외도의 초기 대응은...
가장 먼저 분노와 배신감을 없애고서 냉철하게 현실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후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갈 것인지의 방법을 상세하게 게획을 해야만 합니다.
절대 초기에 쓸데없는 노력과 시간의 낭비로 인하여 문제를 더욱 더 확대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배우자 외도 문제해결의 상담에서는 그 어떠한 것 보다 우선적으로 문제해결에 촛점을 가져야 합니다.
심리상처를 치유하고, 심리상담을 하는 것은 각자의 개인의 상처만 치유될 뿐이고, 상대와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해결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문제해결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면, 제일 먼저 분노와 배신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해 져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배우자 외도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서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죠.
배신감과 분노가 있게 되면 어떠한 해결방법도 의미없고, 쓸데없는 노력이며, 시간 낭비일 뿐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배우자 외도 문제해결의 가장 근본이... 분노를 없애는 것입니다.
그 후에 대응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함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