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상담을 하게 되면, 많은 내담자가 외도 심리에 대하여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외도 한 배우자에게 외도를 왜 했는지를 묻게 되고, 경우에 따라 자신이 직접 외도 함으로써 외도 한 배우자의 심리를 이해하려 하기도 한다.

그러나 외도 심리를 알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고, 알지 못하는 것이 외도 심리이다.

외도는 정신 장애인 관계 중독이기 때문이다.

이성에 관계 중독이 되었든, 동성에 관계 중독이 되었든 상관없이 외도는 정신 장애로서 성(Sex)을 동반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다만 아직 성(Sex)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이는 정신 장애의 초기라고 분류할 뿐이다.

외도가 정신 장애 즉 정신 문제(의식 심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 답변(궤변과 자기 합리화)하게 된다.

남편 외도는 남편이라는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관계 중독이 되어 성(Sex)을 수반하게 되는 것이지 "사랑"은 결코 아니다. 또한 아내 외도는 아내라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관계 중독이 되어 성(Sex)을 수반하게 되는 것으로서 이 또한 "사랑"이 절대 아니다.

외도를 사랑이라 착각을 하게 되는 원인은 바로 외도가 "연애 관계의 사랑"과 동일한 패턴으로 나타나기 때문인데, 이는 이성 관계를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지, 정신 상태는 이미 병든 것으로서 이성 관계에서 생각, 판단, 결정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의식 심리의 문제가 발생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정신 장애를 심리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려고 하는 그 자체가 문제이다.

외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원인이 바로 "외도=정신 장애"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편 외도(남편의 정신 장애)는 남편 자신이 가진 성 심리와 열정 그리고 트라우마 방어기제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고, 아내 외도(아내의 정신 장애)는 남편으로 받은 상처로 인하여 이를 치유하고자 하는 위로의 욕구와 트라우마 방어기제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외도는 정신 장애이다.

어떠한 심리도 필요 없이 정신 문제(의식 심리의 문제)가 현실의 장애로 나타난 것이며, 유독 배우자를 고통스럽고 힘들게 하는 정신 장애(관계 중독)임을 알아야 한다.

"핑크 렌즈 효과"는 임시적인 정신 장애로서 사랑할 때 동반되는 정신 장애이지만, 수 개월~3년이 지나면 자연 치유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외도는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정신 장애에 빠져들게 되면 외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외도가 반복되는 것이고, 한 번도 없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 번만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외도를 사랑이라 착각하는 어리석은 사람...

외도 한 남편 또는 외도 한 아내가 제일 어리석은 것은 사랑이라 착각을 하는 거다.

남편 외도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내의 경우, 남편이 상간녀를 사랑했다는 착각(외도 발각 후 남편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착각, 외도 발각 후 상간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꼭 함께 살겠다고 하는 착각)

아내 외도를 해결하고자 하는 남편의 경우에 아내가 상간남과 섹스 했다는 고통과 함께 아내가 상간남을 사랑했다는 남편의 착각(외도 발각 후 아내가 자신은 사랑했다고 착각, 또는 외도 발각 후 상간남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 하는 착각)

이 모든 것이 사랑을 착각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외도는 절대 사랑이 아니다...

정신 장애자들의 사랑 착각에 의한 행동일 뿐이고, 관계 중독에 빠져든 것 뿐이다.

정신 장애(관계 중독)에 빠진 배우자를 구해 주고,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롯이 정상인인 배우자 뿐이다.

구하여 치료할 것인지...

아니면 정신 장애(관계 중독)에 빠져 폐인으로 살도록 방치를 할 것인지, 선택이 필요하다.

이 선택은 오직 배우자만이 할 수 있다.

참고로 상간자는 이미 정신 장애(관계 중독)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환자일 뿐이며 배우자를 쟁탈해야 할 경쟁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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